안동국제탈춤페스티벌2014 행사가 2일로 이레째를 맞아 체험하기 위해 찾아온 학생들로 붐볐다.

이날 행사장에서는 통영오광대와 멕시코 공연을 시작으로 필리핀와 하회별신굿탈놀이 공연이, 저녁에는 말레이시아와 멕시코 공연, 인도네시아와 싱가포르 공연이 펼쳐졌다.

또 축제장 경연무대에서는 시민노래자랑과 전통민요, 무용 등의 공연이 쉴 새 없이 이어졌다.

특히 안동웅부공원에서는 어르신들의 자긍심을 높이고 젊은이들에 경로효친사상을 고양시키기 위한 양로연 행사가 열렸다.

이밖에 탈춤공원 마당무대와 거리무대, 소극장 등에서도 탈랄라배우기와 콘서트, 하늘나라 요술부채 극 공연 등으로 다양한 행사가 펼쳐졌다.

탈춤축제조직위측은 “개천절과 주말로 이어지는 행사 막바지에 관람객이 많이 찾을 것으로 보여 관람객 100만명 돌파는 어렵지 않을 것으로 본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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