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울원자력본부는 한울원전 3호기(가압경수로형·100만kW급)의 계획예방정비를 완료하고 3일 오후 7시1분 발전을 재개했다고 밝혔다.

한울 3호기는 지난 3월8일부터 계획예방정비에 들어가 원전연료 교체와 각종 기기점검 등을 벌인 뒤 원자력안전위원회의 재가동 승인을 받아 발전을 재개했다.

한울원자력본부는 3호기 정비 기간 내부식성이 강화된 증기발생기 교체와 이동형 발전차량 확보 등으로 원전의 안전성을 크게 강화했다고 설명했다.

오는 7일께 100% 출력에 도달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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