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철우 의원

국회 안전행정위원회 소속 새누리당 이철우 (김천)의원이 안전행정부로부터 특별교부금 18억원을 확보했다.

이 의원은 "안전행정부가 국도 4호선 덕곡교-덕공주공아파트간 길이 1.4km 구간 확장비 10억원과 감문 덕남마을 진입도로 선형개량 사업비 6억원, 구성 흥평2리 침수도로 정비사업비 2억원 등 모두 18억원을 지원하기로 했다"고 밝혔다.

국도 4호선 덕곡교-덕곡주공 구간은 대구에서 김천시내로 진입하는 유일한 단일 노선으로 기존 도로가 협소해 평소 상습교통 체증구간으로 시민들이 큰 불편을 겪고 있어, 주민불편 해소와 지역균형 발전에 큰 영향을 미칠 것으로 보인다.

이와 함께 군도 18호선 감문 덕남마을의 길이 1km 진입도로는 각종 농산물 유통을 위한 물류량이 많은 곳으로 진입도로가 협소해 교통사고 위험성이 높은데다 교통체증까지 빚어져 민원이 제기돼 온 곳으로서 지역 교통난 해소에 큰 도움이 될 것으로 전망된다.

또, 구성 흥평 2리 속칭 '점터마을' 침수도로 정비지역은 하수도관 노후로 매년 집증호우시 범람으로 인한 침수가 잦은 곳이며, 이로 인해 농산물 출하시 수송에도 많은 어려움이 반복되는 지역이어서 이번에 교부금 2억원이 배정됐다.

이에 대해 이 의원은 "세월호 이후 안전 문제가 중요한 국가적 과제로 등장한 만큼 도로나 홍수 등 재난안전 대책관련 예산 확보가 어느때 보다도 중요한 과제가 되었다"면서 "김천이 다른 지역에 비해 침수가능 지역이 많은 지역이어서 한 푼이라도 더 많은 국비가 재해예방과 교통난 해소 대책에 지원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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