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소기업진흥공단 경북지역본부는 10월부터 시행되는 재창업자금에 대한 집중적인 지원 계획을 2일 밝혔다.

재창업자금은 사업 실패로 전국은행연합회에 '연체 등'의 정보가 등재돼 있거나 저 신용자 또는 사업실패로 자금조달에 애로를 겪는 기업인들을 대상으로 한다.

중진공은 2010부터 정직한 실패를 겪은 중소기업의 재기지원을 위한 재 창업자금 지원사업을 시행해오고 있다.

올해 재 창업자금 예산은 500억원으로 지난해에 비해 100억원이 증액됐다.

업체당 지원규모는 재 창업에 소요되는 시설 및 운전자금을 업체당 연간 최고 50억원(운전자금은 10억원)까지 지원하며 대출기간은 시설자금의 경우 담보 8년 이내(거치기간 3년) 신용 5년 이내(거치기간 2년), 운전자금은 신용, 담보 모두 5년 이내(거치기간 2년)이다.

접수기간(온라인)은 매월 11일부터 20일까지이며 관련 문의 및 상담은 중소기업진흥공단 경북지역본부(054-476-9327)로 하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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