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삼캐기 체험 인기 최고, 토속음식 먹거리 장터 운영, 영주한우 시식·할인판매

영주풍기인삼축제 개막 3일째를 맞은 5일 축제장을 방문하는 관광객들이 인산인해를 이루고 있는 가운데 개막식이 열린 지난 3일 풍기군수 주세붕의 행차 행렬이 이색 볼거리로 눈길을 끌었다.

2014년 영주풍기인삼축제 개막 3일째를 맞은 5일 축제장을 방문하는 관광객들이 인산인해를 이루며 축제장을 가득 메우고, 두손 가득 인삼을 구입해서 돌아가는 얼굴에는 환한 웃음으로 가득차 있다.

축제장의 다양한 참여프로그램 및 전시행사를 모두가 즐기고 있는 흥겨운 분위기다.

축제장 특설무대에는 2014경북팝스오케스트라, 경북무용페스티벌이 열렸고 지난 4일 오후 7시에 개최된 풍기인삼가요제는 축제를 관람하는 관광객들과 가요제 참가자가 함께 어우러지는 흥겨운 무대가 펼쳐졌다.

다양한 체험프로그램 중 인삼캐기 체험은 단연 인기 최고로 매일 오전 10시부터 오후 5시까지 체험장(순흥면 지동리 188-38)에서 진행되고 있으며 인삼캐기 체험을 통해 풍기인삼을 시중가보다 저렴하게 구매할 수도 있다.

또한, 인삼을 직접 골라 인삼주를 만들어 보는 인삼주 담그기, 인삼 인절미 떡메치기, 인삼칵테일 만들기에도 관광객들의 발길이 끊이질 않는다

축제장내 먹거리 운영 부스에서는 인삼요리 및 토속음식 등 전문적으로 조리 판매하는 먹거리 장터를 운영하며 축제분위기를 고취시키고, 풍기인삼의 우수성을 널리 홍보 및 관광상품화에 기여하고 있다.

영주한우협회에서는 영주한우 소비 촉진를 위해 1일 2회에 걸쳐 시식행사를 실시하고, 축제장내에서 구매 시 시중가보다 20%정도 저렴하게 판매해 영주한우의 우수한 품질을 직접 접해보는 좋은 기회를 제공하고 있다. 특히, 올해 영주풍기인삼축제에는 어마어마한 경품이 내걸렸다. 축제장을 방문하면 인삼을 시중보다 저렴하게 구매하고, 추억거리도 만들 수 있지만 승용차(아반떼)를 덤으로 얻을 수 있는 행운이 주어지고 있어 축제장을 방문하는 모든 관광객들은 경품의 주인이 될 수도 있다.

장욱현 영주시장은 "산업형 축제, 체험형 축제로 관광객이 적극 참여해 함께 즐기고, 맛보고, 건강해지는 축제가 되고 있으며, 인삼의 본고장으로서 자존심과 영주시의 브랜드가치를 한층 높이는 축제를 만들고 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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