범시민 서명운동 전개

'원자력해체기술종합연구센터 경주유치위원회'는 지난 2일부터 범시민 서명운동을 시작했다.

'원자력해체기술종합연구센터(이하 원해연) 경주 유치위원회'(추진단장 이용래)는 지난 2일 제31회 경주시민 체육대회를 기점으로 범시민 서명운동을 시작했다.

지난 8월 25일 출범한 유치위원회는 그동안 사무국을 개소하고, 시 공무원을 비롯해 각 기관별 다양한 계층을 대상으로 사업설명회, 관련 컨퍼런스 개최 등 홍보활동을 벌여왔다.

이번 서명운동 전개는 시민들에게 '원해연'에 대해 보다 널리 알림으로써 시민의 마음을 하나로 모아 경주 유치를 이뤄 내자는 취지로 시민체육대회 장소에서 이뤄지게 됐다.

원해연 유치 홍보 활동과 병행한 이번 서명운동에는 대다수의 많은 시민들이 경주유치 찬성 서명에 동참해, 연구센터 경주유치가 한층 발전하는 계기가 되길 기대하는 마음으로 호응했다.

시민들은 "3대 국책사업 유치로 원전 건설·운영과 방사성폐기물처분까지 국가 원자력산업의 One cycle을 모두 수용한 경주야말로 원자력해체연구센터 유치에 적지"라는데 공감하며 "앞으로 시민 모두가 더욱더 적극적으로 유치를 위해 힘을 모아야 한다"며 뜨거운 관심을 보였다.

또한 지역 국회의원을 비롯한 경북도의회, 경주시의회는 물론 지역 소재 각 대학 및 시민단체 등도 원해연 경주유치에 한 목소리를 내고 있어, 다시 하나로 뭉친 경주시의 단결력이 경주역사의 한 획을 긋는 청신호가 될 것으로 기대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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