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천대학교 임상병리학과 미생물 동아리 학부생들이 상장을 들고 있다.

김천대학교(총장 강성애) 임상병리학과 (학과장 류재기 교수) 미생물 연구 동아리 학부생들이 최근 부산가톨릭대학교에서 열린 대한의생명과학회에서 학술 포스터 부문 우수상을 수상했다.

대한의생명과학회는 임상병리사들과 생명과학분야 연구진들이 중심이 되어 이어져 온 학회로서 학문적 권위와 전문성을 자랑하는 학회이다. 또한 대학원생들과 박사후 연구원들이 중심이 되어 최신 연구 내용들을 전시하고 발표하는 공신력 있는 학회로 정평이 나있다.

김천대학교 4학년에 재학 중인 손혜수 학생을 비롯한 여러 명의 미생물 연구 동아리 학부생들이, 류재기 교수의 열정적인 지도 아래 수행한 이번 연구 논문의 주된 주제는 시중에 판매되는 요거트와 집에서 배양해 섭취하는 단일균주 L. acidophilus의 항균력과 유산균의 활성도를 비교 분석한 내용이다.

실험결과 집에서 배양한 L. acidophilus가 시중에 판매되는 요거트 제품보다 훨씬 높은 유산균 활성도와 유해균주에 대한 항균력을 나타낸다는 것을 밝혔다.

김천대학교 임상병리학과는 얼마 전에도 김경도(2학년), 서동건(2학년) 학생들이 한국생명과학회에서 개최한 국제학술대회에서 학술 우수상을 2개 수상하기도 했다. 앞으로 김천대 임상병리학과의 첨단 바이오 분야에 관한 다양한 연구 성과들이 크게 기대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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