선정 4건 최종보고회

구미시는 6일 오후 호텔 금오산에서 정책연구위원,공무원, 시민 등 1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구미시정책연구위원회 2014년도 정책과제연구 최종보고회'를 개최했다.

이번 보고회는 구미시정책연구위원회가 올 1월부터 3월까지 시민, 연구위원, 공무원 등 대상으로 27건의 과제를 제안받아, 분과 위원회별 심의를 통해 4건의 과제를 선정, 4월부터 연구활동을 시작, 그동안 연구위원과 관련부서의 의견수렴을 통한 중간보고회를 열고, 보완된 내용을 토대로 최종보고회를 갖게 됐다.

각 분과별 과제연구를 살펴보면,기획행정분과에서는 '정부3.0활성화를 위한 민관협치 강화 및 기관(부서)간 협업체계 구축 방안'에 대해 시민 참여 확대와 정보접근성 향상을 위한 정보개방 및 데이터 개방 방안 연구과제를 제시했으며 문화복지분과에서는 '구미지역 소규모 사업장 근로자의 산업안전보건지원시스템 구축 방안'의 구미지역 근로자건강증진센터의 역할과 사업수행방법 및 내용에 대한 과제를 구체적으로 제안했다.

또한, 도시환경분과는 'U-Safe Gumi City를 위한 도시방재정보구축방안'을 주제로 지리정보를 활용한 범죄발생지역 표시 등 온라인 안전지도 구축으로 안전정보서비스 제공방안을 중점적으로 제안, 산업경제분과에는 '구미국가산업단지의 신성장 산업 및 기업지원정책 발굴'에 대한 연구를 통해 국가산업단지의 구조분석을 통한 산업변화를 예측하고 신성장산업 발전 육성 및 기업 애로사항에 대한 수요조사를 통해 체계적인 기업지원정책 발굴 방안에 대해 제시했다.

이날 보고회는 각 분과별 연구내용에 대한 최종 발표에 이어 지정토론자의 다양한 의견제시와 관련부서 관계자 및 시민들의 질의 및 응답시간을 가졌다.

2001년부터 운영 되어 온 정책연구위원회는 2013년까지 총 137건의 정책과제연구를 통해 119건의 과제가 시책에 반영돼 87% 반영률을 보였으며, 지역발전에 관한 정책연구와 현안과제 해결 및 시책개발에 도움을 주고 있다.

구미시는 이번 최종보고회를 통해 각 분과별 연구과제의 발표와 토론으로 모아진 방안은 앞으로 시정에 반영되어 살기 좋은 구미시를 위한 발판이 되도록 많은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저작권자 © 경북일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