취임 100일

장욱현 영주시장은 7일 영주시청에서 민선6기 출범 100일을 맞아 '민선6기 출범 100일의 성과와 시정방향 보고회'를 개최했다.

장욱현 영주시장은 7일 영주시청에서 민선6기 출범 100일을 맞아 '민선6기 출범 100일의 성과와 시정방향 보고회'를 개최하고 "지난 100일은 무엇보다 시민이 주인되는 영주시정 구현을 위해 향후 4년의 기본틀을 구축하는 시간이었다"고 밝혔다.

이어 "시정구호인 '힐링 중심, 행복 영주'도 공모로 접수된 293건의 시민 제안 가운데 채택한 것"이라며 "시정에 대한 시민들의 관심을 유도하고 시민과 함께 노력하고 만들어가는 분위기를 만들어 냈다"고 평가했다.

장 시장은 "힐링관광 중심도시 조성을 위해 전국 최초로 영주를 힐링 테마특구로 지정토록 하겠다"며 "힐링관광 중심도시란 관광기반시설 설치 등의 하드웨어 개념이 아니라 명상과 정신적 휴식, 인성교육 중심의 소프트웨어 개념"이라고 설명했다.

영주의 미래 성장동력이 될 대규모 투자사업의 원만한 추진을 위해 국비예산 확보에 총력을 기울이겠다는 점도 거론했다.

대규모 투자사업은 중앙선 복선화 사업(2천500억원), 영주다목적댐 건설(1천690억원), 국립백두대간 산림치유단지 조성사업(277억원), 국립산림약용자원 연구소 설립(101억원), 약용작물 산지유통센터 건립(14억원) 등이다. 한국문화테마파크 조성, 부석사 관광지 및 소백산 자연명상마을 조성, 문수관광지 조성 등도 차질없는 추진을 약속했다.

투자유치를 통한 일자리 창출을 위해 하이테크 베어링 산업화 구축사업을 위한 국비확보와 기업유치, 문화·관광휴양시설 민자 유치 등도 강조했다.

저작권자 © 경북일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