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4 경북 추계 배드민턴 정상, 떠오르는 신흥 명문 '급부상'

김천여중 배드민턴부가 창단 1년만에 경북학생체육대회서 개인전 우승을 거둔 데 이어 2014 경북 추계 배드민턴대회 단체전 우승의 쾌거를 이뤘다.

김천여중은 지난달 26일 김천실내체육관에서 막내린 제51회 경북학생체전에서 박세리가 청송여중 백하나를 세트스코어 2-1로 누르고 개인전 우승의 영예를 안았다.

또 정채린이 동메달, 서유림이 5위에 오르는 등 개인전에서 두각을 나타냈다.

이어 열린 2014 경북 추계대회 단체전에서 전통의 강호 청송여중을 3-1로 이기는 기염을 토해냈다.

지난해 4명의 선수로 창단한 김천여중 배드민턴부는 그동안 경험부족과 기량미달로 대회 참가에 의미를 뒀지만 2개 대회서 연속 호성적을 올리면서 자신감을 갖게돼 내년 전국소년체전에서 큰 활약이 기대된다.

지난달 1일 부임한 우동식 교장은 "창단 1년만에 잇따라 좋은 성적을 거둔 선수와 감독의 노고를 치하하며, 내년 전국소년체전에서 좋은 성적을 거두는 것은 물론 창의적인 역량개발을 통해 세계적인 선수로 성장해 주기 바란다"고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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