난적 경남 창녕고 2대 1 제압, 내일 서울 보인고와 진검승부

상주U-18팀(용운고)이 2014 대교눈높이 전국고등학교축구리그 왕중왕전 8강에 올랐다.

상주U-18은 7일 김천대학교에서 열린 경남 창녕고와의 16강전에서 2-1로 승리, 창단 3년만에 8강진출의 쾌거를 이뤘다.

올시즌 K리그 주니처리그에서 5위에 오르며 왕중왕전 티켓을 거머쥔 상주U-18은 64강전에서 서울 재현고를 1-0으로, 32강전에서 경기AcewayFC를 4-3으로 누르고 16강에 올랐다.

상주U-18은 9일 김천종합운동장에서 서울 보인고를 상대로 4강 티켓을 두고 한판 승부를 펼친다.

전우근 감독은 "창단 이후 왕중왕전은 첫 출전이지만 그동안 꾸준히 전국대회 등에서 입상한 경력이 있는 만큼 쉽게 지지는 않을 것이다"라며 자신감을 내비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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