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북도의 고령자 고용률이 전국 16개 시·도 가운데 세 번째로 높은 반면 대구는 최하위권에 머문 것으로 나타났다.

7일 동북지방통계청에 따르면 2013년 경북 고령자의 고용률은 43.9%로 9개 도 가운데 세 번째로 높았다.

또 시단위까지 포함한 전국 16개 시·도 가운데서도 전남(47.2%), 제주(44.9%)에 이어 3위를 기록했다.

전국 평균 30.9%보다 13.0%포인트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

대구시 고령자의 고용률은 24.0%로 7개 특별·광역시 가운데 두 번째로 낮았다.

16개 시·도와 비교해도 대전(23.1%)에 이어 두 번째로 낮은 수치이다. 전국 평균 30.9%보다도 6.9%포인트 밑돌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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