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2일 취리히 유스 콰이어 내한 공연

스위스 취리히 유스 콰이어.

영천에서 알프스의 하모니가 울려 퍼진다

오는 12일 오후 6시 영천시민회관 스타홀에서 시민과 함께하는 스위스 취리히 콘서바토리 소속의 취리히 유스콰이어의 영천공연이 열린다.

지난 2005년 창단 시부터 지금까지 저명한 지휘자 마이클 골의 지휘 아래 유럽의 중요한 합창단으로 자리 잡고 있는 유스 콰이어는 15세에서 25세까지의 폭넓은 연령의 뛰어난 영재들이 오디션을 거쳐 단원으로 활동하고 있다.

특히 단원들은 클래식, 르네상스, 현대음악, 민속음악, 재즈와 팝, 그리고 라틴 살사 음악 등 여러 장르의 레퍼토리를 소화하고 있으며 모두 취리히 콘서바토리의 성악을 전공한 학생들로 수준 높은 실력을 겸비하고 있다.

또한 2011년 무어텐 클래식 음악 콩쿨에서 1등을 차지함으로써 스위스 합창계의 선두를 달리고 있음을 증명하고 그 외에 유로파 칸타트 합창제, 스위스 바젤 유럽 합창제, 핀란드 탈린 합창제 등 주요 합창 대회에 파일럿 콰이어로 초대받아 국제적 실력을 인정받았다.

취리히 유스 콰이어는 클래식, 재즈, 르네상스, 뮤지컬 등 여러 장르의 음악들을 프로그램으로 구성해 청중에서 더욱 가까이 가는 노력을 하고 있으며 매년 다른 나라를 방문해 문화 교류에 힘쓰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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