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국 산동성의 성도인 제남시의 우호방문단(단장 장광위)이 10일부터 이틀 동안 안동시와 우호관계증진과 협력을 위해 안동을 방문한다.

제남시 우호방문단은 우호협력과 유교문화교류를 위한 실무진으로 구성돼, 방문기간 동안 안동시청을 방문해 양 도시 간 교류를 위한 의견을 교환하고, 세계문화유산인 하회마을과 도산서원, 유교랜드를 방문한다.

또한 이들 방문단은 제55회 안동시민체육대회 개회식도 참석해 안동시민의 화합된 모습과 입장식을 관람한다.

안동시는 이번 방문으로 양 도시 간 우호교류협력도시 체결을 앞당기는 계기가 되길 기대하고 있다.

한편, 제남시는 산동성의 성도인 부성급 도시로 면적은 8천177㎢, 인구는 약 700만명, 행정구역은 6구 1시 3현이며, 20개국 22개 도시와 자매결연, 25개 도시와 우호교류를 맺고 있으며, 우리나라와는 수원시와 자매결연을, 인천·대전·창원시 등과는 우호교류관계에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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