창업아카데미 교실, 29일까지 성공창업 컨설팅

영천시는 여성복지회관에서 창업에 관심 있는 교육생을 대상으로 창업아카데미 교실을 개최하고 일자리로 연계할 수 있도록 추진할 계획이다.

영천시는 8일 여성복지회관에서 창업에 관심 있는 교육생을 대상으로 창업아카데미 교실을 개최했다.

창업아카데미는 여성복지회관에서 운영하는 자격증 및 전문기술 과정의 교육생들에게 교육 후 일자리로 연계할 수 있는 프로그램의 필요성에 의해 개설해 8일부터 29일까지 진행된다.

이번 교육은 (사)커뮤니티와 경제 마을기업지원센터 김언호 총괄팀장의 '마을기업 안내'를 시작으로 '보현골 옛날손맛유과' 구신숙 대표의 마을기업 성공 사례발표와 협동조합 설립 및 기본개념 설명, (주)비즈맵 한병철 대표의 창업성공사례 등 성공 창업을 위한 컨설팅을 실시한다.

여성복지회관 관계자에 따르면 최근 지역 공동체 삶에 적극적 참여와 만족도를 높일 수 있는 새로운 대안으로 떠오른 협동조합은 전통적인 가치관인 상호부조의 의미로 안전한 먹거리 공급에서부터 공동 육아, 공동 구매와 같은 일상생활에 유용하게 활용할 수 있는 팀 구성이 가능하다고 밝혔다.

교육생 강은순(48)씨는 "주부가 창업한다는게 어렵고 막연하게만 느껴졌는데 가까운 사람들끼리 힘을 합치면 득이 된다니 기회가 되면 창업하고 싶다"고 소감을 피력했다.

이현숙 여성복지회관장은 "창업아카데미를 통해서 교육생들이 배운 능력과 재능을 서로 연대해 창업에 노력해 보길 바란다"며 "앞으로 행정에서 알뜰장터와 창업동아리, 인문학 강좌 등 더 다양한 프로그램을 운영해 지역민들의 교육에 지원을 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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