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지검 서부지청(지청장 이진한)은 오는 20일부터 31일까지 유관기관과 함께 위험물·유해화학물질 관리실태를 특별점검한다고 9일 밝혔다.

서부지청은 관내 구청·군청·소방서와 함께 성서산업단지, 염색공단 등을 대상으로 19일까지 계도에 나선 뒤 일제히 합동단속에 들어간다.

이번 단속에서는 위험물·유해화학물질 취급업체의 신고 및 허가사항 이행 여부, 법령에 따른 위험물 제조·보관 여부 등을 집중 점검한다.

서부지청은 "최근 구미와 울산 등지에서 불산이 누출되는 등 민생안전에 관한 우려가 높아졌다"면서 "시민 명예감시원이 참여하는 등 공감할 수 있는 내실있는 단속이 될 것"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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