칠곡군 근로자 체육대회가 지난 11일 왜관산업단지 공단운동장에서 근로자와 기업체 임직원, 지역기관단체장 등 1천여 명이 참가한 가운데 열렸다.

칠곡군 지역 기업체 대표와 근로자들의 한마당 화합잔치인 근로자 체육대회가 지난 11일 왜관산업단지 공단운동장에서 관내 근로자와 기업체 임직원, 지역 기관 단체장 등 1천여 명이 참가한 가운데 열렸다.

올해 11번째를 맞이한 근로자 체육대회는 왜관지방산업단지 관리공단이 주최하고 칠곡군 후원으로 근로자의 사기진작과 노사 화합을 바탕으로 경영혁신을 통한 지역경제 활성화를 도모하기 위해 매년 열리고 있다.

이날 체육대회는 족구와 피구, 남·여 100m 및 400m 달리기 등 다양한 경기와 기업체 간 노래자랑, 행운권 추첨 등 근로자 모두가 하나 되는 어울림마당으로 진행됐다.

백선기 칠곡군수는 "노사간 양보와 협력으로 성숙된 노사관계를 유지해 노·사·정이 서로 화합하고 상생할 때 지역경제가 살아날 것이며, 기업하기 좋고, 일하고 싶은 회사를 위해 모두가 혼연일체가 돼 노력해 주길 바란다"고 말했다.

칠곡군은 기업하기 좋은 도시조성과 건전한 노사문화정착 및 근로자 복지향상과 사기진작을 위해 칠곡군 노사민정협의회 설립, 칠곡 고용복지플러스센터 신설, 해외시장 개척, 모범사원 산업연수, 근로자 체육대회, 외국인 근로자 위안행사 등 다양한 활동을 지원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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