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일부터 사업신청서 접수

의류, 안경 등 대구지역 패션웨어산업 지원기관들이 경쟁력 강화를 위한 협업을 추진한다.

한국패션산업연구원은 한국안경산업지원센터, 대구시 중구도심재생문화재단 등과 함께 '맞춤형 협업패키지 기업지원사업'을 진행한다고 12일 밝혔다.

지역특화산업육성사업의 일환으로 추진되는 이 사업은 이종 산업 간 협업으로 제품의 경쟁력을 높이고 비즈니스를 활성화하기 위해 추진된다.

의류, 안경, 주얼리 등 패션웨어산업은 협업을 통해 통일된 콘셉트의 제품을 개발하고, 공동으로 마케팅할 수 있는 것이 특징이다.

연구원은 오는 14일 사업설명회 및 기업교류회를 열어 세부내용을 안내하고 지원대상기업 간 정보교류의 장을 마련할 예정이다.

사업신청서 접수는 오는 20일부터 27일까지다. 이종 산업 간 협업을 구성해야 사업에 참여할 수 있다.

패션연구원 김충환 원장은 "사업 참여를 희망하는 이종 기업들이 기업교류회에서 협업 파트너를 구하는 기회를 제공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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