예비 귀농인 40명 초청 투어

영주시로 귀농귀촌을 희망하는 대도시의 예비귀농인 40명이 초청 투어를 마치고 단체 기념 촬영을 하고 있다.

영주시농업기술센터 귀농지원팀은 1박 2일간 영주관내 일원에서 행복한 인생 제2막을 꿈꾸며 귀농귀촌을 희망하는 대도시의 예비귀농인을 초청 영주알리기 투어행사를 실시했다고 12일 밝혔다.

이번 초청 투어행사는 대도시에서 영주시로 귀농을 희망하는 예비귀농인을 공개모집해 그중 40명을 선발 다양한 현장중심의 견학지와 볼거리가 있는 풍기인삼축제 기간에 맞춰 운영했다.

이에따라 귀농·귀촌 1승지로 자리잡은 영주시는 귀농정책 소개, 선배귀농인의 사례 및 농장체험, 영주문화관광지 견학, 솔향기 마을 농촌체험, 사과따기 체험 등 예비귀농귀촌인의 피부에 와 닿는 프로그램으로 구성했다.

투어 첫날에는 시에서 전국에서 최초로 건립 중에 있는 일정기간 머물면서 현장실습을 통해 영농기술을 습득할 수 있는 체류형농업창업지원센터 건립과 입주자모집 안내를 해 좋은 호응을 얻었고 둘째날은 부석사와 풍기인삼 축제장을 견학 관광지의 우수성과 지역축제를 홍보하는 행사가 됐다.

특히 시는 이번 투어행사를 통해 대도시 예비귀농귀촌인에게 귀농귀촌 지원정책, 현장감 있고 생생한 영주시의 정보제공으로 귀농귀촌인 유치활동에 큰 도움이 되었다고 평가하고 있다.

또 내년부터는 대도시의 기업체, 각 교육원의 퇴직예정자를 대상으로 투어행사를 더욱 확대 운영해 지역 인구증가는 물론 후계농업인력을 양성하는데도 크게 기여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영주투어 참가자들은 "귀농귀촌인을 위한 투어행사가 너무나 유용한 교육이었고, 선배귀농인의 현장감 넘치는 강의와 경험담이 영주로 귀농을 결심하는데 많은 도움이 되었으며, 영주시가 이렇게 좋은 곳인지를 실감하며 가슴에 담아 놓을 것"이라고 입을 모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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