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15일 상주실내체육관에서 열린 경북도 농촌지도자대회에서 봉화군의 박찬도씨(61)와 권영발씨(66)가 본상과 경북도지사상을 각각 수상했다.
대상을 수상한 박씨는 후계농업인으로 그동안 지역에서 4-H회, 새마을지도자, 농촌지도자회 부회장 등을 역임했으며 새기술실증 시범사업, 봉화한약우 등 특화단지조성과 농산물 직거래망 구축 등을 위해 남다른 열정과 노력을 기울여 왔다.
특히 지난 1980년대부터 한우사육을 시작, 봉화한약우 브랜드육성을 위한 적극적 노력으로 봉화한우를 전국적인 한우브랜드로 정착시키는데 기여한 공로가 커 수상자로 선정됐다.
경북도지사상을 수상한 권씨는 한마음사과작목반, 새마을지도자, 이장, 농촌지도자 춘양면회장 등을 맡아 활동하고 있으며 현재는 1만6천㎡의 사과농장을 운영하고 있다.
또한 북부지역 과수산업의 경쟁력 제고를 위한 신기술보급에도 남다른 열정을 쏟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