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4 김천시민의 날 기념행사'가 지난 15일 김천실내체육관에서 열렸다.

2011년 이후 3년 만에 열리는 이번 행사는 박보생 김천시장을 비롯해 이철우 국회의원, 김병철 김천시의회 의장, 중국·일본 등 국내외 자매도시 관계자, 향우회원, 시민 등 2천여명이 참석해 시민의 날을 축하했다.

박 시장은 기념사에서 "찬란한 김천의 내일을 위해 초심으로 돌아가 힘과 지혜를 모아 달라"고 당부했다.

2014년 인천아시안게임에서 은메달 3개를 획득해 고향을 빛낸 세팍타크로 정덕원 선수에게 체육포상금을 전달하고, 전국체전 관계로 참석하지 못한 유도 81kg금메달 김재범 선수와 배드민턴 남자단체에서 금메달을 획득한 김천시청소속 신백철 선수의 영광의 순간을 영상에 담아 축하하는 의미 있는 시간을 가졌다.

기념식에 앞서 인천아시안게임에서 은메달 3개를 획득한 세팍타크로 정덕원 선수에게 체육포상금이 전달됐다.

이어 2014년도 자랑스러운 시민으로 선발된 21명의 시민에게 시민상을 시상했다.

한편 이번 김천시민의 날 행사는 지금까지 초청자 위주로 진행했던 기념식 행사의 관례를 깨고 시민이 참여하고 함께하는 행사로 개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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