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석호 의원

국회 국토교통위원회 소속 새누리당 사무제1부총장인 강석호 (영양·영덕·봉화·울진)의원은 한국공항공사 국정감사에서 공항공사가 진행 중인 울진비행교육훈련원에 고도화 조종사 교육과정을 차질 없이 준비해 줄 것을 주문했다.

강 의원은 지난해부터 고부가가치 산업인 항공산업 발전과 국익 향상을 위해 울진비행교육훈련원의 고등비행훈련프로그램을 지원하여 해외기관 위탁교육에 따른 외화유출을 방지하고, 지방공항의 만성 적자를 해소하기 위해 필요한 정책이라고 밝힌바 있다.

이에 한국공항공사는 항공조종인력 저변확대를 위한 고등교육훈련인 추가 비행경력과정 및 제트기 교육과정 등의 인프라 확대가 시급한 점을 공감하며 관련 예산을 확보하고, 2015년 말부터 도입 운영할 계획이라고 답했다.

한국공항공사의 고등비행교육 훈련과정 운영계획에 따르면 국내에서 기초비행교육훈련부터 추가 비행경력과정, 제트기 운영과정 등 고등훈련과정을 수료할 수 있도록 고등 비행교육훈련 과정을 지원·운영하여 체계적인 국내 조종인력양성 체계를 구축할 계획이다.

이 교육 과정들은 울진비행훈련원을 베이스로 하여 무안공항 및 기타공항 등과 연계 운영하는 방식으로 추진된다.

이에 대해 강 의원은 "한국공항공사의 고등비행교육과정이 도입되면 울진공항 등 지방 공항 여유시설을 활용한 최상의 훈련 인프라를 통해 기숙사, 격납고, 시뮬레이터 등 훈련 기본시설에 대하여 공익·민간차원의 투자지원이 이루어질 것이다"고 전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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