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한민국 특전동지회 재난구조협회 대구시 수성구지회가 19일 수성못 자연정화 활동을 펼쳤다.

(사)대한민국 특전동지회 재난구조협회 대구시 수성구지회 자연정화활동 및 특전예비군 수성구 중대 창설 1주년 기념행사가 19일 오전 수성못 무대에서 열렸다.

이날 행사는 지난 2011년 4월 특전예비군 창설 이후 지역안보와 재난구조 활동에 앞장서고 있는 공수특전동지회(특전 예비군)의 노고를 자축하고 지난해 10월 창설한 수성구중대의 1주년 축하와 대구의 관광명소인 수성못 정화활동을 위해 개최됐다.

행사에는 이진훈 수성구청장, 김진환 수성구의회 의장, 홍재호 특전동지회 대구시지부장, 육승일 수성구 중대장 및 특전동지회 회원과 시민 700여명이 참석했다.

특전동지회는 행사가 끝난 뒤 잠수원 20여명이 3대의 구명보트에 나눠 타고 2시간 가량 수중정화 활동을 펼쳤으며 수성구중대 회원들로 구성된 지산골사랑 봉사회 회원들은 500인분의 어르신들에게 짜장면을 무료로 나눠주는 급식봉사 활동을 펼쳤다.

특전동지회 대구시지부 구 웅 대외협력사업단 단장은 "특전단 출신의 자발적 참여단체며 50사단(501 여단) 직할부대로서 안보와 지역방어, 구조재난 등에 적극적으로 참여하고 있다"며 "부족한 예산으로 인해 회원들이 어려움을 겪고 있지만 열심히 봉사하고 있으니 관계기관은 물론 시민들의 적극적인 관심과 협조를 당부드린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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