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군민의 입장'에서 조직개편 추진

군위군은 민선 6기를 맞아 '화합으로 희망찬 군위'를 건설하고 활력있는 지역경제, 봉사하는 섬김행정을 구현하기 위해 군위군의 행정기구 개편을 추진하고 있다고 19일 밝혔다.

이번 조직개편은 친환경농정과를 농정과로 세무회계과를 재무과, 상하수도환경사업소를 수도환경사업소로 변경하는 등 군민의 입장에서 군민들에게 보다 친숙하고 간결한 명칭으로 부서의 명칭을 변경했다.

또, 군민들이 보다 안전하고 편안하게 각종 문화체육시설물을 이용할 수 있도록 문화체육시설사업소를 신설하며 지역경제를 활성화 하고 군민들에게 보다 양질의 일자리를 제공하기 위해 일자리 담당을 신설하는 것을 주요내용으로 하고 있다.

김영만 군위군수는 "지금까지 단체장이 바뀔때마다 대폭적인 조직개편을 시행하여 공무원조직의 안정성을 떨어뜨리고 군민들 또한 과의 명칭이 자주 바뀌어 혼란스러워 하는 부분이 있었다"면서 "큰틀의 조직형태는 그대로 두되 행정업무의 효율적인 수행을 위해 부서간 업무를 조정하고 군민을 위해 일하는 성과중심의 조직으로 개편되는데 역점을 뒀다"고 밝혔다.

한편 이번 조직개편안은 군위군의회와의 간담회를 거쳐 군위군의회 임시회에 상정이 되어 군의회의 의결을 앞두고 있다.

저작권자 © 경북일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