분야별 대표 600여명 참석…준비상황 보고회 개최

영주시는 20일 국민체육센터에서 관계자 6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경북도민체육대회 성공개최 준비위원회 발대식을 개최했다.

영주시는 20일 내년 제53회 경북도민체육대회의 성공적 개최를 위해 영주국민체육센터에서 준비위원회 발대식 및 준비상황보고회를 가졌다.

이날 발대식에는 영주시장, 국회의원, 도·시의원, 기관단체장, 기업체 대표, 교육, 언론, 문화, 농축산, 읍면동 봉사단체, 체육 등 각 분야 대표자 및 관계자 600여명이 참석했다.

이 자리에서 시민의 화합과 체육대회의 성공개최를 기원하는 영주 영광중학교, 영광고등학교, 동산고등학교 학생들로 구성된 세로토닌 드럼 클럽 모듬북 공연, 체육대회 준비상황 보고에 이어 준비위원 위촉장을 전달하고 성공적 도민체육대회 개최를 위한 결의문을 채택했다.

내년 영주시에서 개최되는 제53회 경북도민체육대회는 5월 8일부터 5월 11일까지 4일간 총 25개 종목에 결쳐 실시되며 시는 축구 외 20개 종목, 타시군(문경, 안동, 예천, 봉화)은 수영 외 3개 종목을 개최되며 도내 23개 시군 선수, 임원, 관람객 등 3만 여명 정도가 참가해 서로의 우정과 기량을 선보일 예정이다.

특히 내년도 제53회 도민체전 영주개최는 경북신도청시대의 개막과 함께 영주발전의 새로운 성장동력을 확보하는데 그 의의가 있어 그 어느 때 보다도 시민의 역할을 결집해 대회를 치뤄야 한다는 공감대를 형성했다.

제53회 경북도민체육대회 준비위원회는 이날 발대식을 시작으로 대회 폐회식까지 운영되며, 도민체육대회의 성공개최를 위한 행사 홍보활동 전개, 시민참여분위기 조성, 손님맞이 친절운동 등을 통해 도민체육대회 업무지원 등의 임무를 수행하게 된다.

장욱현 영주시장은 "내년에 우리시에서 개최되는 도민체육대회는 '힐링중심, 행복영주!'라는 새로운 시정목표를 바탕으로 영주시가 중부내륙의 새로운 중심도시로 도약하는 뜻 깊은 대회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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