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도군(군수 이승율)이 주최하고 이호우·이영도 문학기념회가 주관하는 '2014 이호우·이영도 오누이 시조 문학제'가 24~25일 이틀간 청도문화체육센터 다목적홀에서 열린다.

'이호우·이영도 시조문학제'는 24일 오전 전국 시조 낭송대회를 시작으로 장경렬 교수의 초청특강, 시조와 음악 어울림 한마당이 이어지고 오후 5시에는 문학상 시상식이 있다. 둘째날 25일 오전에는 오누이 시조공원, 생가 탐방 등 오누이 문학기행이 있다.

올해 수상자로 이호우·이영도 시조문학상은 이지엽(서울·56)시인의 시조 '그리운 패총貝塚', 이호우 시조문학상 신인상에는 이서원(울산·45)시인의 시조 '중년', 이영도 시조문학상 신인상에는 박연옥(통영·55세)시인의 시조 '바다에게 물린 남해'가 수상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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