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선 경북일보사장은 23일 국립영천호국원(원장 노원근)의 일일 명예집례관으로 위촉돼 합동안장식을 주관했다.

이날 안장식은 조사와 헌화 분향, 헌시낭송, 조총 발사, 묵념 순으로 진행됐으며 해병 1사단 의장대와 군악대의 연주로 국가유공자의 영현을 봉송하며 엄숙하게 거행됐다.

한 사장은 "국가를 위해 헌신한 호국영령의 숭고한 희생정신을 기리고 그 분들의 충의와 위훈을 널리 알리는 대구·경북지역 중심언론으로서 선도적 역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국립영천호국원은 국가관이 뚜렷하고 명망이 높은 지역 인사를 일일 명예집례관으로 위촉해 합동안장식을 주관함으로써 국가유공자의 희생에 감사하고 나라사랑 정신을 확산하기 위해 이 제도를 추진하고 있다.

국립영천호국원 관계자는 앞으로도 교육계, 언론계, 경제계, 문화계 등 다양한 분야의 주요 인사들을 일일명예집례관으로 위촉 할 계획이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