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달 7일까지 국회 1인 시위

한국민간어린이집연합회가 보육료 현실화를 촉구하고 나섰다.

이에 따라 대구민간어린이집연합회도 국회 1인 시위를 이어가는 등 보육료 현실화를 요구하는 목소리가 전국으로 번지고 있다.

어린이집연합회는 정상적인 운영여건 확보를 위한 보육료 현실화를 위해 국회정문과 정부세종청사에서 지난 8월25일부터 1인 시위를 시작해 다음달 7일까지 진행 중이다.

대구지역은 지난달 29일부터 이번달 2일까지 지역구 국회의원사무소 앞에서 1인 시위를 펼쳤다.

또한 24일까지 정부세종청사 앞에서 1인시위에 참여 하고 있다.

어린이집연합회는 영아반 보육료 5년째, 유아반 보육료 2년째 동결되면서 원가이하의 보육료를 받으면서 적자 운영에 시달리고 있다고 주장했다.

여기에 재무회계규칙, 정보공시, 평가인증 등 보건복지부의 보육사업안내와 영유아보육법을 통해 과도한 규제를 받고 있다고 덧붙였다.

물가상승은 물론 교사의 최저인금 등의 인상 요인이 발생 됐는데도 불구, 보육료가 동결돼 적자운영으로 도산 위기에 처해 있는 어린이집 들이 많다는 것이다.

교육세를 내고 있음에도 불구 어린이집과 유치원을 다르게 취급하는 것은 차별이라고 목소리를 높였다.

대구시 민간어린이집연합회 김 명은 대구민간어린이집 연합회장은 "교육감협의회에서 어린이집에 누리과정을 지원을 못하겠다고 발표한 것은 정부와의 예산싸움에 어린이집을 이용하려는 의도"라고 밝혔다.

또 "정부나 교육감협의회는 누리과정지원 예산확보에 적극적으로 협의해 나가야 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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