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은 지난해 제33회 내연산악제.

산악인들의 축제인 제34회 내연산악제 및 제7회 포항시장배 전국등산대회가 26일 포항시 북구 송라면 내연산 일원에서 열린다.

이 행사는 (사)대한산악연맹 경북도 포항시연맹이 주최·주관하고 포항시, 포항시의회, 포항시체육회, 포항시생활체육회, 경북도산악연맹, 보경사 등의 후원한다.

행사는 오전 8시부터 제7회 포항시장배 전국등산대회 참가팀 접수부터 진행된다.

사진은 지난해 제33회 내연산악제 산행 모습.

산악인들의 기량을 겨루기 위해 열리는 이 대회는 3인 1조 형식으로 진행된다.

이와 함께 시민들도 참여할 수 있는 시민친선산행은 오전 9시~10시까지 접수를 기다린다.

2천여명의 산악인들이 참가할 예정인 이번 행사에는 각종 부대행사 역시 다양하게 마련됐다.

우선 행사 1부인 등산대회가 오후 4시께 마치면 시상식과 행운권 추첨이 이뤄진다.

여기다 제34회 내연산악제 기념식행사를 실시, 그동안 모범이 된 산악인들에 대해 상장 수여식도 갖는다.

제34회 내연산악제 행사장 위치.

자리에는 강석호 경북연맹회장, 이병석·박명재 국회의원, 이강덕 포항시장, 이칠구 포항시의회 의장 등 내빈들도 대거 참석할 예정이다.

이어 2부 행사에는 산악인들의 ‘화합 어울림마당’이 펼쳐진다.

주최측은 행사의 분위기를 한껏 북돋기 위해 지역 인기가수 초청 뿐만아니라 대형 LED TV, 세탁기, 진공청소기 등 푸짐한 경품도 준비했다.

특히 각 산악연맹에서 준비한 지역 특산물을 경품으로 가져갈 수 있는 재미도 곁들였다.

행사 관계자는 “내연산악제는 산악인과 시민 모두의 축제”라며 “산악인과 시민들이 함께 어울려 즐길 수 있는 축제가 되기 위해 최선을 다해 준비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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