건축인의 축제인 '2014 대한민국 건축사대회'가 23∼24일 경북 구미에서 열렸다.

구미코에서 열린 대회는 실무교육, 경북건축문화제, 건축작가 초대전, 전통모형전시, 외국 우수건축물 전시 등으로 진행됐다.

전국에서 모인 1만명의 건축사는 안동·영주권, 경주권, 구미권 등으로 나눠 도내 우수 건축물을 둘러보고 축제한마당을 통해 친분을 쌓았다.

경북도는 이번 대회 기간에 현행 3.3㎡당 800만원대인 한옥 시공비를 600만원대로 낮출 수 있는 경북형 생활한옥모델을 발표했다.

김관용 경북도지사는 "이번 대회에서 건축을 통한 문화융성을 확인했다"며 "건축과 함께 행복한 삶, 새로운 발전의 계기를 마련할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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