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3회 대한민국 물산업전이 지난 22일부터 24일까지 대구 엑스코에서 국내외 1만5천여명의 참관인을 유치하고 성황리에 끝났다.

내년 4월로 예정된 대구·경북 세계물포럼을 앞두고 국제물협회(IWA) 국제콘퍼런스, 대구국제포럼, 물 체험 이벤트 등 다양한 물 행사가 동시에 열렸다.

물산업전에는 두산중공업·GS건설·베올리아워터코리아 등 국내외 80개의 물기업이 부스 210개를 운영했다.

2015 세계물포럼 과학기술과정의 전초전으로 물 관련 첨단기술이 전시됐으며, 해외바이어·국내 시설담당 공무원과 기업간의 상담도 활발히 이뤄졌다.

진용환 대구시 세계물포럼지원단장은 "이번 물산업전은 세계물포럼을 준비하는 좋은 기회였다"면서 "내년에 열리는 대구·경북 세계물포럼이 규모와 내용면에서 최고의 성과를 거두도록 물포럼조직위 및 경북도와 협력해 만반의 준비를 다하겠다"고 말했다.

저작권자 © 경북일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