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주치즈스쿨서 가족캠프

영천시 주민생활지원과 드림스타트는 25일 경주치즈스쿨에서 가족과 함께하는 특별한 가을동화 캠프를 실시했다.

이날 행사에는 미취학 유아가 있는 드림스타트 가족 40여명이 참여한 가운데 드림스타트 유아가족캠프를 실시해 좋은 호응을 얻었다.

이번 가족캠프는 경제적 어려움으로 인해 여행기회가 부족한 가정에 부모와 가족들이 서로 소통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하고 가족 관계 개선의 계기를 마련하기 위해 마련됐다.

특히 경주 치즈스쿨에서 실시한 송아지 우유주기, 피자 및 치즈만들기 등 가족과 함께 할 수 있는 다양한 체험활동으로 행사에 참여한 가족들이 즐거운 하루를 보냈다.

캠프에 참여한 이모(45·여)씨는 "평소 바쁜 일상과 경제적 어려움으로 인해 아이와의 대화가 거의 없었다"며 "이번 캠프를 통해 가족과 소통할 기회를 갖고 추억을 만들 수 있도록 준비해준 영천시청 관계자들에게 고마움을 전한다"고 감사의 말을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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