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9억원 투입 2016년 5월 준공, 저지대 침수 피해 해소 기대

영천시 완산동과 남부동 저지대 주민들의 숙원사업인 완산지구 우수저류시설 설치사업을 추진하면서 28일 현장 사무실에서 안전기원제를 가졌다

영천시 완산동과 남부동 저지대 주민들의 숙원사업이 본격적으로 착공되면서 28일 현장 사무실에서 안전기원제를 가졌다.

이날 기원제에는 정해경 지역개발국장을 비롯 영천시청 관계자와 시공회사, 감리회사 관계자 등 50여명이 참석해 경건한 마음으로 안전공사를 위한 다짐을 결의했다.

영천시 완산지구 우수저류시설 설치사업은 사업비 209억원(국·도·시비)의 예산을 투입해 오는 2016년 5월 준공을 목표로 하고 있다.

그동안 이곳은 상습침수 지역으로 완산동 금호강변에 소량의 호우가 내려도 침수가 잦아 이곳 일대 시민들의 원성이 빈번해 온 곳이다.

치수방재과 이재경 과장은 "완산동 우수저류시설이 완공되면 집중호우 피해가 사라질 것으로 예상된다"며 "앞으로 이곳 일대를 공원으로 조성해 시민들의 공간으로 활용할 것이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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