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경북시도민 화합·단결 위해 만남의 광장 365일 운영할것"

대구경북 시도민회 전옥상 회장은 임원회의를 걸쳐 해외지부 워싱턴DC지회를 승인하고 초대 회장에 김경구(78·의성출신·사진)회장을 임명했다.

다음은 재경 대구경북시도민회 워싱턴DC 김경구 회장과의 일문일답.

-재경대구경북시도민회 워싱턴DC지회 회장으로 임명되었는데 언제 임명되었는지요.

△올해 5월경 미국에서 경북일보를 구독 후 시도민회의 활동상황을 알게 되었고, 미국 워싱턴DC에서 지난 9월12일 서울에 있는 재경대구경북시도민회 사무처를 방문해 전옥상 회장에게 지회승인에 대한 브리핑을 갖은 후, 지회승인 임원회의를 걸쳐 승인되었다는 연락을 받았습니다.

-워싱턴DC지회 조직구성은 어떻게 이루워 지는지요.

△워싱턴DC에는 대구경북 출신의 자녀들이 미 주류사회 일원으로 각계각층에서 우수한 자원으로 지역 활동을 하고 있습니다. 대상자 리스트를 사전에 작성하여 능력있는 자원을 확보하는데 총력을 다할 계획입니다. 또한 지역 언론사를 통해 대대적인 홍보로 신규 회원을 영입할 계획이며, 원로인사들은 워싱턴DC 지역 핵심지도자로 활동하고 있기에 이들을 선 구성요원으로 활동할 계획입니다.

-워싱턴 DC지회 출범식은 언제 하는지요.

△출범식은 내년 1월 17일에 가질 예정이며 가능한 조용한 시간을 이용해 출범식 행사를 가질 예정입니다. 다음달(11월)에 다시 한 번 재경대구경북시도민회를 방문해 자세한 행사계획을 조율할 계획이며, 경북일보에도 꼭 방문해 고맙다는 인사를 할 예정입니다.

-향후 워싱턴DC지회 운영계획은 어떤지요.

△지금부터 40년 전과 비교하면 현재 이민자의 유입인구가 20배 이상 증가 했습니다. 또 본국의 지방자치단체가 어연 20년 이상 경과 되었고, 내고향 대구경북이 발전을 거듭하고 있습니다.

워싱턴DC 지회는 대구경북시도민의 상호 화합과 단결. 친목 등을 공유할 목적하에 만남의 광장의 창을 열어 24시간 365일 연중 개소 운영할 방침입니다.

새로운 회원들이 선청 접수를 통하여 회원영입을 대대적으로 추진할 계획입니다.

주요사업 추진계획으로는 첫째, 독도 홍보대책을 강화 하겠습니다. 둘째, 워싱턴DC 지회 회원 자녀 모국방문 연수계획을 추진하겠습니다. 세째, 회원 우수자녀를 선발하여 장학사업도 전개 하겠습니다. 네째, 만남의 창을 열어 24시간 365일 년중 사무소를 개소 운영할 계획입니다. 다섯째, 참정권 유권자 권리행사를 강화 하겠습니다.

끝으로 한국의 5명의 전·현직 대통령을 배출한 자랑스러운 고향의 긍지와 자부심를 갖고 회원자녀, 후손들에게 이곳 축복의 이민의 나라 미국땅에서 그 깊은 뿌리를 내리도록 주안을 두고 문화·교육·교류지원 대책과 총괄지원 대책 계획을 수립하겠습니다.

-한국의 경북일보 애독자에게 드리는 말씀.

△본인은 1938년 4월16일 일본 경도시에서 태어나 7세까지 일본에서 자랐고, 광복 후 부모님을 따라 고향인 경북 의성군 안평면 창길리로 귀향해 어린 시절를 보내며 성장했습니다.

경북일보를 보다가 대구경북시도민회를 알게 되었고, 경북일보의 도움을 받아 워싱턴DC지회 회장직을 맡게 되었습니다. 해병대 군 생활 23년, 경북도청 공무원(4급) 14년 등 37년간의 공직생활을 하면서 일평생을 정토보수의 한사람으로 살아왔고. 월남전에서는 소대장으로 국위를 선양한 바 있습니다. 미국 이민의 길이 어연 20년이 지났습니다. 미국의 수도인 이곳 워싱턴DC에서 내고향 대구경북 시도민회 워싱턴DC지회를 출범시켜 역사의 장을 열겠습니다. 나의조국 대한민국과 사랑하는 내고향 경상북도를 영원히 잊지 않을것이며, 대구경북시도민의 건강과 발전을 기원드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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