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9일 대전 인재개발원에서 올해 농식품 품질관리유공으로 대통령 표창패를 수상한 문경시 동로면 박병준(사진 오른쪽)씨가 이동필 농식품부장관(사진 가운데)을 비롯한 수상자들과 기념촬영하고 있다.

문경시 동로면 박병준씨가 올해 농식품 품질관리유공으로 29일 대전 인재개발원에서 대통령 표창패를 수상했다. 제53회 농식품 안전·품질관리 경진대회와 연계해 농식품의 안전 및 품질향상에 기여한 농업인에게 포상하며 전국에서 4명(대통령 2, 국무총리 2)이 선정됐다.

박씨는 누구나 쉽게 생산자 정보추적이 가능한 이력추적등록제도(QR코드) 정착과 지리적표시등록제의 상용화로 문경오미자 품질차별화를 이뤘으며, 1천호(43개 작목반) 오미자 생산농가를 조직화해 (사)문경오미자생산자협회를 출범·운영하는데 남다른 노력을 기울여 왔다.

특히, 문경오미자의 품질향상과 안전성 확보를 위해 자체품질관리규약을 만들고 이를 토대로 자체점검과 단속을 위해 잔류농약속성분석기를 도입 운영하며, 농산물우수관리인증(GAP)을 위한 농가대상 기술교육, 병해충방제방법, 농약안전사용기준 등을 8회 실시해 297농가가 GAP인증을 획득했다

이와 함게 문경오미자축제,신문· TV·방송 등 언론매체 등을 통한 전국적인 홍보로 지역특화농산물인 오미자의 산지유명도 및 신뢰제고에도 크게 기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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