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회기중에도 불구 상임위원회별 도정 구석구석 현지 확인

한창화 위원장을 비롯한 경북도의회 예결특위 위원들이 안동 경북독립운동기념관 건립현장을 찾아 관계자들로부터 공사추진상황을 청취하고 있다.

경북도의회가 행정사무감사와 내년도 예산안심사를 앞두고 비회기중임에도 불구하고 도정 구석구석에 대한 현지확인에 나서는 등 활발한 의정활동을 펼치고 있다.

예산결산특별위원회는 4일 영양 음식디미방 사업장, 안동 경북독립운동기념관 건립현장을 찾아 추진상황 및 문제점을 파악하고, 현장의 의견을 청취했다.

한창화 예결특위 위원장은 "이번 사업장 방문에서 얻은 자료는 면밀히 분석해 내년도 본예산 심사에 적극 반영해 합리적이고 생산적인 예산심사가 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앞서 교육위원회는 지난달 13일 교육위원회에서는 지반침하로 학생 안전문제가 우려되는 포항 양덕초등학교를 방문, 관계자들로부터 현황을 청취하고 실태를 점검했다.

문화환경위원회는 지난달 27일 장애인체육회, 생활체육회, 문화재연구원, 문화엑스포 등 소관 출연·출자기관을 방문하고, 업무추진 현황과 사업계획 등을 청취하고 향후 발전방향을 모색했다.

기획경제위원회는 지난달 29, 30일 대구 팔공관관호텔에서 정례회를 앞두고 행정사무감사 기법 향상을 위한 연찬회를 가졌다.

원자력안전특별위원회는 지난달 30일 경주지역내 원자력 주요시설에 대한 안전관리 대책 추진상황 점검을 위해 경주 월성원전본부 및 환경관리센터 현장방문을 통해 간담회를 가졌다.

장대진 경북도의회 의장은 "오는 6일부터 시작되는 행정사무감사, 내년도 예산안심사를 앞두고 상임위원회별로 활발한 활동을 펼치고 있다"며 "의원들이 10대 도의회 들어와서 달라진 모습을 보이고 있어 앞으로의 의정활동이 기대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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