DGB금융그룹은 5일 김천상공회의소와 공동으로 제7회 김천CEO포럼을 개최했다.

DGB금융그룹(회장 박인규)은 5일 김천 탑웨딩타운에서 김천상공회의소(회장 윤용희)와 공동으로 제7회 김천CEO포럼을 개최했다.

이날 포럼에는 박인규 DGB금융그룹 회장과 윤용희 김천상공회의소 회장을 비롯해 박보생 김천시장, 김병철 김천시의회 의장, 곽동국 김천세무서장 등 지역기관단체장과 기업 CEO 등 150여 명이 참석했다.

김천지역의 경제 활성화와 지역기업의 경쟁력 제고를 위해 마련된 이날 자리에는 이재훈 경북테크노파크 원장(영남대 교수)을 초청해 '창조경제와 지역경제 활성화'라는 주제로 포럼이 진행되었다.

강연에서 이재훈 원장은 창조경제와 창조도시에 대해 다양한 측면에서 정의를 내리고 창조도시의 핵심구성 3요소로 '인재·기술·문화'를 언급하는 한편, 지역 경쟁우위 측면 등에서 지역 우위를 창출할 수 있는 인적자본 즉 인재를 유치할 수 있는 능력의 필요성을 주장했다.

특히 지역발전전략 패러다임이 단순히 기업을 유치하는 전략에서 벗어나 인재를 육성하고 보유·유인하기 위해 지역 환경을 조성하는 전략이 필요하며, 이를 위해서는 교육과 행정, 복지, 산업, 문화 등의 5대 성장기능이 한데 어우러진 창조도시 생태계 구축을 통한 지역발전 도모가 중요하다고 강조했다.

박인규 회장은 "DGB금융그룹은 앞으로도 지역 기업에 실질적인 도움을 줄 수 있는 품격 높고 다양한 정보 제공의 장을 지속적으로 개최해 나가겠다"라는 뜻을 전했다.

저작권자 © 경북일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