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일만신항항운노조의 시위가 갈수록 격화되고 있다. 지난 4일에 이어 5일 오후 2시18분께 조합원 9명이 또다시 바다로 뛰어들었다.

이들은 모두 포항해양경찰서 122구조대에 의해 안전하게 구조됐지만 그 중 3명은 저체온증을 호소, 인근 병원으로 옮겨졌다.

최근 노조는 이달 내 영일만 노무공급에 대한 해답을 찾는다는 목표로 계속된 과격시위를 벌이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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