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도군공무원협의회 이대호 회장과 회원들이 화합한마당체육대회에서 줄댕기기를 하고 있다.

청도군(군수 이승율)과 청도군공무원협의회(회장 이대호)는 8일 청도공설운동장에서 제5회 청도군공무원직장협의회 화합한마당 체육대회를 개최했다.

이날 군청 실과소 등 산하 공무원 6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식전행사 색소폰 공연을 시작으로 관내기관·단체장의 축구공 퍼포먼스로 체육대회 시작을 알렸으며, 이번에 총 4개팀으로 구성해 도의원과 군의원도 함께 참여하므로서 집행부인 행정과 의회가 서로 상생을 위한 화합의 자리가 됐다.

행사내용으로는 OX 퀴즈, 벌떼축구, 큰공굴리기, 몸빼릴레이, 발묶어 뛰기, 박터트리기, 장기자랑순으로 내몸은 50대지만 마음은 아직도 20대와 같은 열정으로 뛰고 달리고 넘어지며 직원간 시종일관 화기애애한 분위기에서 행사가 진행됐다.

특히 장기자랑시간 중 빅이벤트 초청공연으로 여성보컬연주단 '레드폭스'의 특별공연으로 하이라이트를 만들어 전직원과 하나되는 화합의 무대를 연출했다.

이대호 청도직협 회장은 "한마음 체육대회를 계기로 그동안 역동적인 민생청도 건설에 밤낮없이 고생한 회원들이 그동안 쌓인 스트레스 해소와 사기진작으로, 모두가 한마음 화합하는 계기가 돼 군정발전에 많은 도움이 됐으면 한다"라고 말하였다.

이승율 군수는 "적은 보수속에서도 보람을 가지고 열심히 노력하는 공무원 사회가 연금개혁이라는 큰 과제로 실망하는 분위기속에서 개최한 직협 한마음 체육행사를 계기로 앞으로 더 어려운 난관이 있더라도 직협가족과 힘을 모으면 역동적인 민생청도 건설에 더욱 박차를 가해 군민에게 봉사해 나가면 분명 밝은 미래가 열릴 것"이라고 직원들을 격려했다.

저작권자 © 경북일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