축산분뇨 악취 해결방안 제시
군위군은 국무조정실·국무총리비서실·미래창조과학부·산업통상자원부·환경부가 공동 주최하고 녹색기술센터에서 주관하는 '친환경 에너지타운 조성 활성화를 위한 대국민 아이디어 공모전'에서 대상을 수상했다고 9일 밝혔다.
이번에 군에서 응모한 아이디어의 내용을 보면 축산분뇨 및 폐기물을 활용한 에너지 자원 개발 및 새로운 개념의 에너지타운(귀농귀촌타운) 조성 모델을 제시하고 더불어 이러한 자원화시설을 이용한 주민 수익사업방안도 함께 제시됐다.
특히 이번 아이디어 공모에서는 현재 군위군이 가지고 있는 가장 큰 문제점 중 하나인 가축분뇨로 인한 악취발생 문제 해결방안을 제시했다는 점에서 큰 호평을 받았다.
성창모 녹색기술센터 소장은 "경북 군위군에서 제출한 응모작은 주민들의 삶의 질 향상을 최우선 과제로 추진중인 현 박근혜 정부의 지역발전정책과 가장 부합되고 동시에 지역의 문제점을 지역발전의 새로운 계기로 삼은 점 등이 높이 평가됐다"고 말했다.
김영만 군수는 "이번 공모전에서 우리 군이 대상을 수상해 매우 기쁘다"고 수상 소감을 밝히면서 아울러 이번에 응모한 사업에 대해 "빠른 시일내 사업화 될 수 있도록 국회, 중앙부처 등 적극 노력해 군민들에게 쾌적한 환경을 제공해 삶의 질을 높일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본 사업에 대한 강한 추진의지를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