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주시에 위치한 동양대학교는 학교법인 현암학원 정상명 이사장과 최성해 총장을 비롯한 내외귀빈, 학생 등 5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개교 20주년 기념식을 개최했다고 9일 밝혔다.

이날 기념식에서 동양대학교는 지난 1998년에 장학금을 기부해 가정형편이 어려운 학생들이 학업을 계속하는데 큰 기여를 한 이순영 여사에게 감사패를 수여했다.

이번 기념식에서 선포한 'DYU 비전 2024'는 DYU형 신입학 체계 구축, DYU형 인재양성 체계 구축, 교육의 질 향상과 고도화, 교육 인프라 혁신과 확충, 지역사회의 인정과 지지 강화를 5대 목표로 하고, 실무능력과 창의적 사고능력, 참된 인성을 갖춘 인재 양성을 주요 내용으로 하고 있다. 특히 동양대학교는 20년간 눈부신 성장을 이뤄왔으며 지난 1995년 국내 대학 최초로 컴퓨터분야 특성화 정책을 발표했고, 대학종합평가에서는 교육분야 우수, 시설설비분야 최우수대학으로 평가를 받았다.

최성해 총장은 기념사에서 "동양대학교를 사랑하고 성원해주신 분들과 우리 대학을 명문대학의 반열에 올려놓기 위해 헌신한 교직원들, 학업에 정진한 학생들 덕분에 지난 20년간 눈부신 발전을 이뤘다"며 "지난 20년을 향후 100년을 향한 새로운 출발점으로 삼고 지역과 함께 발전하는 대학, 세계를 선도하는 대학으로 만들어 나가겠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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