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항시-한동대 공동 기획, 위로·용서 등 5가지 주제

'제1회 포항맑은단편영화제'가 13일 포항시립중앙아트홀에서 열린다.

포항맑은단편영화제는 세상에 맑은 메시지를 전하려는 감독들의 재기발랄한 영화작품들이 관객과 소통할 수 있도록 포항시와 한동대가 함께 기획한 지역 청년문화축제이다.

'맑음', '청춘', '젊음'을 핵심가치로 특색 있는 지역영화제의 도약을 꾀한다.

올해 영화제는 △성장통 △설렘&흥미 △가족애 △용서 △위로라는 다섯 개의 주제별 섹션으로 구성해 세상에 전하려는 맑은 메세지를 담아낸다.

'성장통' 섹션은 성장기 학창시절 사춘기 청소년들의 이야기다. '설렘 & 흥미' 섹션은 설레면서 코믹한 삶의 이야기를, △'가족애' 섹션은 가깝고도 가장 먼 가족이란 이름으로 살아가는 가족을 그려낸다.

또한 '용서' 섹션은 삶의 순간들이 힘들고 고통스러울지도 모르지만 사람들과 상황을 용서하게 되는 이야기 △'위로' 섹션은 위로 받아 마땅한 사람들의 이야기를 각각 선보인다.

감독은 모두 재기발랄한 한동대 재학생들로 구성된다. 때문에 세상을 바라보는 때 묻지 않은 청년들의 시각이 작품에 녹아들어 있다.

권태흠 포항시 문화예술과장은 "오랜만에 대학생들과 호흡하게 돼 정말 가슴이 벅차다. 이번 영화제를 통해 포항시가 청년들의 젊음과 낭만이 넘치는 문화·예술의 도시가 되길 소망한다"라고 전했다.

한편, 제1회 포항맑은단편영화제에 대한 자세한 정보는 페이스북 페이지(facebook.com/PHfilmfestival)를 통해 알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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