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부권 예선 8개 시·군 초등생 200여명 참가…구미대체육관서 개최

경상북도 안전 골든벨 어린이 퀴즈쇼경주 서라벌대학교 원석스포츠센터에서 열린 '2014 경상북도 안전 골든벨 어린이 퀴즈쇼' 동해안권 예선전에 참가한 학생들이 골든벨을 울리기 위해 그동안 갈고 닦은 실력을 겨루고 있다. 오답과 정답을 맞힌 학생들의 표정이 이채롭다. 이종현기자 salut@kyongbuk.co.kr

올들어 전국에서 크고 작은 안전사고로 무고한 사람들이 수없이 목숨을 잃었습니다. 세월호 사고와 야외공연장 사고 등 재난에 가까운 큰 사고들이 자주 발생하고 있습니다. 이같은 사고의 원인을 따져보면 모두 적절한 안전 조치를 제대로 하지 않았기 때문인 것으로 드러나고 있습니다.

우리 사회에 팽배해 있는 안전불감증은 사실 우리 사회 구성원들이 안전에 대한 체득기회가 부족한 것도 한 원인입니다.

사고가 발생했을 때 어떻게 초동조치를 하느냐에 따라 큰 사고가 될 것도 미연에 방지하거나 피해를 최소화 할 수 있을 것입니다.세살버릇 여든 간다는 말이 있듯, 이러한 안전의식은 어릴 때부터 체득하게 하는 것이 무엇보다 중요합니다.

경상북도와 경북도교육청, 경북일보는 안전 취약계층인 어린이들의 안전의식을 높이기 위해 '2014 경상북도 안전 골든벨 어린이 퀴즈쇼'을 지난달 22일 경주서 연 동해안권 행사에 이어 12일 구미대학교 체육관(긍지관)에서 중부권 퀴즈쇼가 열립니다.

동해안권 예선을 시작으로 중부권 예선과 북부권 예선 등 권역별 예선을 거쳐 연말에는 포항에서 왕중왕전을 펼칩니다.

중부권 안전 골든벨 어린이 퀴즈쇼에는 구미시, 김천시, 경산시, 성주군, 고령군, 청도군, 칠곡군, 군위군 지역 초등 4~6학년학생 200여명이 참가합니다.

이 안전골든벨 어린이 퀴즈쇼를 통해 어린이들이 위험 상황에 대한 대처요령을 습득, 자기방어력을 높여 안전하고 행복한 경상북도 실현에 이바지 할 것입니다.

지역 교육지원청과 초등학교 안전 관계자, 학부모의 적극적인 참여와 성원을 바랍니다.

△주최: 경상북도·경상북도교육청

△주관: 경북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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