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TV국민방송 '지역이 미래다'서 칠곡 청사진 밝혀

백선기 칠곡군수는 지난 11일 KTV국민방송 '지역이 미래다' 코너에 출연해 거침없는 달변을 통해 칠곡의 미래청사진을 밝혔다.

이날 백 군수는 "칠곡군은 호국평화의 도시, 인문학의 도시로 도시특색을 갖췄다"며 "약자가 보호받는 사회, 일자리 창출을 통한 지역경제활성화를 미래 칠곡의 백년대계의 핵심주제로 정했다"고 밝혔다.

칠곡군은 6·25 전쟁당시 최후의 보루를 지켜낸 호국평화의 도시며 인문학의 메카다.

또 영남내륙화물기지가 소재한 물류거점도시로 군에서는 지계차 면허취득과정을 운영해 실질적인 인력공급의 중요성을 간파하고 있다.

인문학도 인간의 삶 자체를 애기하는 것이 특징이며 할머니들의 성인문해교육은 시사하는 바가 크다.

단순한 한글배우기에서 벗어나 할머니들이 시를 쓰고 연극을 하는 단계로까지 발전해 칠곡군이 형식적인 행정보다는 실질적이면서도 선도적인 행정을 하고 있다는 것을 증명하고 있다.

2회를 맞이한 낙동강세계평화문화대축전에는 20만명의 인파가 몰려 호국평화에 대한 국민적 관심사를 재확인 할 수 있는 뜻깊은 기회였다.

향후 자고산 303고지, 호국기념관 준공과 맞물려 낙동강호국벨트화 사업이 성공리에 안착되면 칠곡군은 전국에서도 주목되는 도시로 성장이 기대된다.

군에는 일명 강소기업이 1천500여개에 이른다. 왜관3공단도 적게는 2:1, 많게는 13:1의 경쟁률을 기록하면서 1차분양을 완료했고 북삼 오평단지, 지천 농기계특화단지가 완성되면 유입인구 증가가 예상된다.

특히 이를 대비한 환경시설확충과 기업, 근로자, 가족인구 유입이라는 예상이 적중되면 자연스런 시승격도 내다 볼 수 있다.

최근 고·대학생 대상 전자상거래 교육이 관심을 끌었으며 고용노동부 일자리창출평가 3년연속최고상을 수상하고 지난 3월 종합대상인 대통령상을 수상한 노하를 타지자체와 정보교류할 정도로 칠곡군은 순항을 하고 있다.

백군수는 "지난 7월 민선6기 4년동안 일자리 있는 칠곡, 청년이 희망을 갖는 칠곡, 사회적약자(어르신,장애인,여성)가 대접받는 사회를 만들겠다"고 약속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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