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민 1천여명 참여 성황 여성·학생에게 큰 인기
시민과 함께하는 '제 1회 상주여성 문화예술축제'가 지난 15일 상주 실내체육관에서 개최돼 성황을 이뤘다.
경북 여성 문화예술인연합회 상주지부(지부장 최선희) 주최로 올해 처음 개최한 이 축제는 1천여명의 시민들이 참석한 가운데 시 낭송과 다례시연, 무용, 밸리댄스, 민요, 오카리나 연주, 가요, 모듬북과 사물놀이의 만남 등 다채로운 행사로 진행됐다.
특히 각 분과별로 준비한 십자수공예와 서예, 미술작품, 사진 등의 전시 분야와 한지 손거울 만들기와 석고 방향제 비즈 만들기, 쿠키 만들기, 리본 공예, 캘리그라피 등의 공예 분야, 그리고 생활 한복과 생활도자기 등의 섬유 및 도자기 분야 체험장은 축제장을 찾은 많은 여성과 학생들로부터 큰 인기를 모았다.
최선희 지부장은 "예술인들의 역량과 노력을 기울인 이번 공연과 창작품들이 청소년들에게는 폭 넓은 안목을 키워줄 수 있는 또 다른 학습의 계기가 되고 나아가 이 축제가 상주 문화발전을 도모해 시민화합의 장으로 승화되는 축제로 자리잡아 나가기를 희망한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