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교에 대한 꿈·비전 키워요" 화생방·서바이벌 등 체험

육군3사관학교는 11일부터 14일까지 3박4일간 포항 동성고와 상주고 학생들이 참여해 사관캠프를 실시해 인기를 끌었다. 14-4기 사관캠프 입소인원들이 서바이벌 체험을 하고 있다.

육군3사관학교(학교장 소장 금용백)는 고등학생을 대상으로 사관캠프를 실시했다.

지난 2010년부터 연중 지속사업으로 청소년 및 대학생을 대상으로 군에 대한 관심 제고와 올바른 이해, 장교에 대한 꿈과 비전을 키워갈 수 있도록 사관캠프를 개최해 오고 있으며 11일부터 14일까지 3박4일간 포항 동성고 와 상주고학생들이 참여했다.

특히 입소 대상자를 고려한 기본적인 나라사랑 교육 프로그램을 비롯해 절도 있는 자세, 패기 있는 행동으로 대표되는 사관생도의 생활을 직접 체험할 수 있도록 프로그램을 구성했다.

그리고 미래 직업으로 군 장교에 대한 청사진을 그려볼 수 있도록 군 장교 임관 자격 및 양성교육과 임관 후 진로 등에 대해 소개도 병행함으로써 군에 대한 이해 및 장교에 대한 꿈을 키울 수 있도록 돕고 있다.

육군3사관학교 사관캠프는 사관학교만의 차별화된 다양한 체험활동 뿐만 아니라 수준 높은 교수진의 국가상징물, 역사관(우리역사 바로알기) 교육으로 지역학교 뿐만 아니라 전국에 있는 초·중·고·대학에서도 큰 호응을 얻고 있다.

또한 사관학교 특성을 반영한 프로그램을 운용하고 국기게양대에서 참가자 전원이 태극기를 가슴에 안아보는 애국의식을 비롯해 영천 호국원 참배 및 봉사활동, 다부동 전적지 견학, 각종 군사훈련 체험(경계, 화생방, 각개전투, 서바이벌 훈련)을 실시하고 있다.

올해 육군3사관학교 사관캠프는 이번 4기를 포함해 총 5개 기, 2천58여 명의 청소년 및 대학생이 참가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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