6-0으로 최강자 입증

군위초 김세형 학생은 '2014 경산시장배 전국주니어 테니스대회'에 참가해 우승을 차지하고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군위군 군위읍에 위치한 군위초등학교(교장 황옥곤) 테니스부는 지난 14일부터 17일까지 경산에서 열린 '2014 경산시장배 전국주니어 테니스대회'에 참가, 2학년 김세형군(새싹부) 우승, 5학년 조선웅군(남자 12세부) 단식3위에 입상하는 쾌거를 거뒀다.

특히 김세형(2학년)학생은 같은 학년보다 실력이 월등하게 앞서 있어, 대회 기간 동안 32강부터 결승까지 모두 6-0으로 이기는 퍼팩트 게임을 펼치며 2학년 최강자를 입증했다.

또 조선웅(5학년) 학생은 한국초등연맹회장배 대회에 이어 연속 3위에 입상을 해 변함없이 기량을 발휘하고 있다.

이창복 코치는 군위초·중·고를 졸업한 지역 선수출신 지도자로써 "우리 후배들이 군위초 테니스부를 계속 이어가려면 저학년 선수들도 키워낼 수 있는 프로그램을 계획해 기본기부터 철저히 가르칠수 있는 프로그램 마련이 필요하다. 앞으로 저학년 선수들을 더 많이 길러낼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소감을 밝혔다.

황옥곤 교장은 "지역과 학교의 지속적인 후원과 지원을 바탕으로 학생들의 열정과 노력이 결실을 맺고 있다"며 "군위초 테니스부 선수들이 자신들의 기량을 마음껏 펼칠 수 있도록 학교에서도 열과 성의를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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