상주역 광장 및 자전거 공영주차장 준공식이 지난 18일 상주역 광장에서 열렸다.

상주시와 코레일 경북본부는 지난 18일 이용우 코레일 경북본부장과 남영숙 상주시의회 의장 등 각급 기관단체장과 시민 등 2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상주역 앞에 조성한 교통광장 및 공영자전거 주차장에 대한 준공식을 가졌다. 이 사업은 지난해 상주시가 국토부 정책 공모사업에 선정돼 코레일 경북본부와 협약(MOU)을 체결하고 총 12억 6천만원(국비 70%, 철도공사 30%)을 지원받아 올 3월 착공해 이날 준공에 이른 사업이다.

준공된 상주역 광장은 기존 1천800㎡에서 6천 120㎡로 무려 3배 이상 확장됐고 주변에는 58대 규모의 공영주차장과 자전거 공영주차장, 택시 및 버스 승강장이 새로 설치됐다.

이정백 시장은 "역 주변의 단절된 간선도로와 도시계획도로 연결 등 연계 교통 시스템이 구축돼 이동 동선이 편리하게 됐고 상주시의 관문 또한 크게 개선돼 인근 주민들의 숙원사업까지 해결됐다"고 말했다.

한편 상주시와 코레일 경북본부는 앞으로 철도관광 육성을 통한 철도이용객 증대와 지역경제 활성화 방안에 대해 상호 협력키로 하고 낙동강권 관광을 연계하는 자전거 철도관광 특화정책을 추진하는 등 지자체와 코레일 간 협업을 통한 윈윈정책을 지속적으로 추진해 나갈 계획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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