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경대학교 도자기공예과 제14회 졸업전시회가 21일까지 문경문화예술회관 전시실에서 열리고 있다.

문경대학교 도자기공예과(학과장 신경주) 제14회 졸업전시회가 19일부터 21일까지 문경문화예술회관 전시실에서 개최된다.

이번 도자기공예과 전시회의 컨셉은 현대인들에게 도자기의 친숙함을 알리고자 '테이블 웨어'와 함께 '조형' 작품들이 메인을 차지했으며, 전시회장은 어느 때보다 웅장하고 기교가 돋보인 작품들로 즐비했다.

신영국 총장은 "항상 욕심 없이 깨끗한 마음을 가지고 순수하게 작업에 임해야 진정한 도예가가 될 수 있다"며, "졸업은 끝이 아니고 시작이라는 생각으로 지역의 도예인들과 함께 노력해 지속적으로 발전하는 진정한 도예인이 되길 바란다"고 강조했다.

신경주 학과장은 "이번에 첫 선을 보인 도자 조형작품을 통해 학생들은 창작의 폭을 넓히는 계기가 되었을 것"이라며 "관람객들은 작품마다 스토리가 있으므로 이를 감안해 작품과 대화하듯 감상하면, 학생들의 개성과 표현하고자 하는 의미를 엿볼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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