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경경찰서는 방범시설이 우수한 CU 흥덕 편의점 등 7개소를 선정해 방범인증마크를 부여했다.

문경경찰서는 그간 방범진단을 통해 편의점으로 하여금 CCTV 화질을 향상하고 시설물을 보완하는 등 환경개선을 유도한 뒤 방범시설이 우수한 CU 흥덕편의점 등 7개소를 선정해 방범인증마크를 부여했다.

방범인증마크제는 CCTV설치 및 화질(20점), CCTV설치 안내판 여부(10점), 계산대 시야확보(30점), 출입문 개문방향(10점), 매장관찰 용이정도(10점), 신고시스템(20점) 등을 평가해 90점 이상 받은 편의점이다.

특히 다중이 이용하는 편의점은 향상 범죄에 노출돼 있어 자위방범이 절실히 요구되는 업소이다.

이번 우수 편의점 방범 인증마크 부여는 다른 업소들에게도 CCTV설치 및 방범시설물 환경개선을 유도할 수 있어 자위방범의식을 고취시킬 수 있는 좋은 계기가 될 수 있다.

또한 관내 14개 편의점에 FOOT-SOS제품을 설치했다.

기존 한달음시스템이 오작동이 많은 것에 비해, 새로운 신고 시스템인 FOOT-SOS는 발로 3초간만 누르면 경찰서 상황실로 바로 신고를 할 수 있어, 기존 시스템보다 신고하기가 용이하고 발로 누르면 신고를 할 수 있기 때문에 위급한 상황에서 언제든 쉽게 신고를 할 수 있는 장점이 있는 신고 시스템이다.

김청수 문경경찰서장은 "환경을 조금만 개선해도 범죄발생 건수를 줄일 수 있다는 생각으로 여타 편의점에도 지속적으로 방범시설물 환경 개선을 통해 범죄발생 기회를 줄이고, 주민들이 안전감이 느끼도록 하는 전략적 범죄예방을 추진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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